G마켓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2일까지 총 100여종의 김장 재료를 최대 69% 할인가에 판매하는 '김장, 편하게 하자!'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.
최근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념재료는 채운영농조합법인의 2017년산 고춧가루(2kg)를 16% 할인해 4만900원에, 청정원 굵은 소금(1kgX3봉)을 7%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.
햇 생강(2kg)은 33% 할인한 9900원에, 단양 햇 간마늘(1kg)은 13% 할인한 2만3900원에 각각 선보인다. 별도의 재료 배합없이 바로 김장을 할 수 있는 한상궁 김장김치 양념속 1kg(절임배추 2kg 분량)은 8900원이다.
절임배추도 특가 판매한다. G마켓과 익산 원예농협이 함께 내놓은 해남 절임 배추(20kg)는 16% 할인해 2만4900원에 판매한다.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바람을 맞고 자란 전라남도산 절임배추로 색소나 방부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만들었다. 구입 시 필요한 날짜를 선택하면 지정일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. 단, 제품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송 받을 날짜의 최소 5일 전에는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.
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절임배추 중 익산원예농협 GFresh 절임배추는 정부의 배추 가격 안정화 정책에 따라 익산원예농협이 수매한 배추를 익산국가식품 클라스터 사업단에서 절임 가공, G마켓이 유통을 맡아 품질을 보장한다.
이외에도 마미손 라텍스 장갑100매(6800원), 크린? 롤백 500매(3900원), 김장매트 1+1(5900원) 등의 김장 준비용품을 비롯해 김장김치와 함께 요리하면 좋은 수육용 냉장목살, 냉장등갈비, 통영 생굴, 홍어회 등 다양한 재료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.
할인쿠폰 및 무료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. 10% 할인쿠폰은 행사 페이지 내 지역특산물 제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.
또한 요리 재료가 담긴 쿠킹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SNS이벤트도 마련했다. 해당 쿠킹박스는 짜글이와 고기국수 등 2종으로 구성돼 있고, 김치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이 모두 손질돼 있어 조리가 간편하다.
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5일간, G마켓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되며 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당첨 시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무료로 쿠킹박스를 받을 수 있다.
백민석 G마켓 마트실 상무는 "재료 가격, 배송 일자, 제품 품질 등의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정부 단체를 비롯해 우수 판매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"며 "특히 가격이 급증한 양념재료 및 절임배추 등을 할인가에 마련한 만큼 부담없이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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